■ 진행 : 최영주 앵커, 김경수 앵커
■ 출연 : 최진봉 /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이재갑 /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나이트 포커스, 오늘도 코로나19와 관련된 소식들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겠습니다. 대구 서구의 보건소에서 감염예방 업무를 총괄하는 직원이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자신이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이라는점을 숨겨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 등일부 의원들이 확진 환자와 접촉한 사실이알려지면서 국회도 모레까지 문을 닫기로 했습니다. 해당 의원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우리 국민의 입국을 제한하는 나라들이 늘고 있습니다. 한국인 공포증, 이른바 코리아 포비아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나이트 포커스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의 패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그리고 최진봉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자고 일어나면 정말 확진자 수가 무더기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에만 231명이 추가가 돼서 800명을 훌쩍 넘어섰어요.
[최진봉]
그렇습니다.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오늘 현재 833명이 지금 확진자로 판정이 된 상태고요. 또 하나, 107번 환자인데요. 이분이 경북대병원으로 옮겨서 치료를 받는 도중에 사망하셔서 8번째 사망자가 나온 상태입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검사가 완전히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검사가 진행되는 동안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지고요. 검사가 끝난 이후에 그 이후의 추세가 앞으로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확진이 더 늘어날지, 아니면 어느 정도 잡힐지가 결정되는 분수령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전망이 되고 있습니다.
이재갑 교수님은 지금 지역사회 감염 수준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이재갑]
일단 대구 지역 같은 경우는 처음에 종교집단을 통해서 발병이 되기는 됐지만 종교집단의 발병 자체를 통해서 병원 안에서 여러 명이 신천지 교인이 간호사여서 발생한 병원도 있고 보건소도 오늘 폐쇄되는 상황도 발생했고 그리고 병원도 여러 군데가 환자가 발생해서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고 또한 신천지 교인들과 접촉했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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